미리 언급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는 과정이라,
해당 글이 업로드된 시점과 실제로 작성된 날짜는 다르다
실제 날짜 : 2021. 11. 17
오늘은 지난 3월에 시작하여, 얼마전 완료한
프로보노 ICT 공모전 후기를 3차 평가 후기와 함께 남겨보려고 한다
프로보노 ICT 공모전은
한이음 사이트에서 멘토 1명이 포함되는 ICT 멘토링과 함께 진행된다.
사실 처음에는 멘토님이 방향성을 제시해주신다든가, 도움을 많이 주실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다 팀원들이 함께 만들었다.. ㅎㅎ
3차 종합평가는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는데, 정말 떨렸다..!!
복장에 캐쥬얼 정장으로 기재되어있어서 우리 팀원들은 코트나 블레이저, 트위드 자켓 정도로 입고 갔는데
다른 팀들 보니 풀정장 착장하고 와서 완전 당황했다... (거의 면접장 가는)
미리 대기실에 대기하다가, 우리팀이 호명되고 발표를 하러갔다
심사위원분들이 대략 7-8 명 정도 계셨고, 우리는 그 앞에서 시연과 발표를 진행했다.
당일날 시연이 안된다는 시연요정님은 다행히 찾아오지 않았고, 우리는 시연을 잘 마무리했다!
질문만 10분 넘게 받았던 것 같은데,
걱정과 다르게 깊은 기술적인 질문은 거의 없었고, 프로젝트 결과물 자체에 대한 질문이 많았던 것 같다.
사진처럼 바로 앞에 심사위원분들이 앉아 계시고, 우리는 반대편에서 발표 및 시연을 했다
지금보니 약간 기자회견 같기도 하고..? ㅎㅎ
단체샷..! 사진 좀 더 찍어둘걸.. 건진게 없네...😔
공모전 결과 더보기
장장 약 8개월 간의 프로젝트&공모전이 끝나고
동상을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우리 팀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것 같다.. ㅎㅎ
나에게 첫 공모전이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서 기쁘고
처음이었던 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다들 수고했어~
12월에 킨텍스에서 ICT 멘토링 엑스포 행사를 진행해, 우리팀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를 한다
코로나라 그런지 팀원 중 최대 2명만 참여가능하다고 한다😥
우리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프로젝트명은 "노약자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바 및 응급호출 시스템"으로
독거노인˙노약자를 대상으로하여 화장실에 설치하는 스마트 안전바 + 응급호출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이다
(필요시에 자택 내 다른 장소도 가능)
주요 기능으로는 머신러닝 영상처리를 통한 낙상감지, 응급호출 버튼, 화장실 응급시간 등이 있고
응급상황이 감지되면 애플리케이션으로 푸시 알림이 전송된다.
그 후, 일정시간 동안 보호자의 응답이 없으면 응급신고가 진행된다
본 공모전을 통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AWS를 처음 접해보고, 좋은 인연도 만나는 아주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경험이 없어서, 혹은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공모전 신청을 주저하고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역시 해보면서 배우는게 최고인 것 같다.
프로보노 ICT 공모전 후기 여기서 끄-읏!